4패 중 2패가 현대건설, 박미희 감독 "상대가 잘했죠" [★수원]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31 19:30 / 조회 : 863
image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사진=KOVO
4패 중 2패가 현대건설에 당한 일격이었다. 박미희(58) 흥국생명 감독이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6연승을 노렸던 흥국생명이지만 최하위 현대건설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12월 29일 3라운드 패배에 이어 이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를 합해 17승 4패(승점50)가 됐는데, 4패 중 2패가 현대건설에게 당한 것이다.

이재영(31점)과 김연경(23점)이 분전했지만 2-1로 앞선 상황에서 끝내야 했던 4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흐름을 놓쳤고, 결국 5세트까지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상대가 잘했고, 우리의 전체적인 리듬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특히 세터 이다영은 3세트부터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김다솔이 나섰다. 이다영은 4세트까지 웜업존에 있다가 7-9로 끌려가던 5세트 초반에 다시 투입됐다. 무슨 이유였을까. 박미희 감독은 "이다영은 시작하자마자 오른쪽 무릎이 꺾여서 부상이 있었다. 오늘은 무리하지 않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태를 보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V리그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브루나는 자신의 손으로 1세트를 끝내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한국 무대 데뷔 득점이었다. 이를 포함해 9득점을 올렸다. 박미희 감독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코트에 함께 있는 그림이 어색하지 않아야 해서 적응을 해야 한다. 점점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함께 코트에서 편해질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평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