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별이사건'이란? 42세 남성이 중학생과 성관계 "성폭행vs사랑한 사이"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1.01.31 12:22 / 조회 : 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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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은별이 사건'이 다시 화제다.

31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은별이 사건'이 등장하면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험한 사랑, 소녀를 사랑한 남자'편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은별이의 가족들은 행적이 묘연해진 은별이를 찾아나서면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은별이의 친구들이 최근 회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은별이를 본 적이 있다고 밝힌 것.

또 뒤늦게 발견된 은별이의 편지에서 "광주에 잠깐 내려갔다 오겠다. 경찰에 연락하면 자살할 것"이라는 글이 적혀있기도 했다.

은별이의 어머니는 실종신고를 했고, 이틀 후 집 근처에서 42세 중년 남성 A씨의 차를 타는 은별이를 목격했다. 이후 A씨는 경찰과 만나 "은별이가 죽어도 집에 가고 싶지 않아 했다. 부모한테 가서 맞아 죽는다면 나는 형사님 가만 안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5개월이 흐른 뒤 가족들과 은별이가 다시 만난 장소는 바로 산부인과였다. 은별이가 A씨의 아이를 낳은 것. 은별이는 A씨를 연예기획사 대표로 알고 상담을 해준다며 접근한 A씨에게 18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은별이와 사랑한 사이라고 주장했고 두 사람은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이후 법원은 '연인관계'라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은별이가 만 13세를 넘겨 '성적자기결정권'을 행사했다고 판단,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한편 최근 배우 박은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캐스팅 디렉터 A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 은별이 사건의 장본인이라는 보도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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