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진달래, 학교폭력 의혹에 "진위여부 파악 중"[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31 11:07 / 조회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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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달래 인스타그램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진달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에 진달래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일단 글을 올린 사람을 만나보려고 한다. 익명으로 올라온 글이라 수소문해서 찾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20년 전 일이라…정확한 건 글 다신 분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라며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어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과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처음에 맞았을 때 귀에서 들리던 '삐' 소리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다.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A씨는 "공원으로 불러내 황토색 워커 발바닥이 아닌 앞 모서리쪽으로 가슴뼈 있는 곳을 차고 머리도 차고 주먹쥐고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고 그 상태로 발로 배를 걷어 차기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날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지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렇게 때리다가 누군가 지나가면 갑자기 옷에 흙을 털라고 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웃으라고 협박했다. 또 한 날은 교회 뒷골목에서 폭행을 하다 복부를 집어 찼고 그걸 옆에서 보던 가해자의 친구가 '얘네 나중에 임신 못하면 어떻게 해'라며 울면서 말리자 '그것까진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며 발로 배를 찼다"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년 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 한 사람은 20년 전의 일들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있는데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티비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진달래를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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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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