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최강희·김영광·음문석, 독특해서 매력적인 예능 원석[★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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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아는 형님'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나이 44살인 최강희는 여전히 학생 같은 동안 외모로 등장했다. 최강희는 동안의 비결에 대해 "턱과 인중이 짧으면 동안"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최강희는 동안이라 생긴 재미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과거 촬영장에서 김희선이 최강희에게 "너 몇살이니?"라고 물었고, 최강희는 "동갑이요"라고 말했다는 것. 최강희는 "그 다음부터 말을 잘 안시키더라. 그래서 못 친해졌다"며 아쉬워했다.

낯가림이 심하다는 최강희는 이날도 "긴장이 너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강희는 친한 사람으로 송은이와 김숙을 언급하며 "송은이 언니랑 친해서 김숙 언니 집에 같이 갔었다. 김숙 언니와 서로 낯을 가렸는데 숙 언니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달 정도 있었다. 그 당시에 내가 정말 이상했다. 4차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강희는 낯가림에 절친 김숙과도 쉽게 전화를 하지 못한다고. 그는 "숙이 언니한테 '보고 싶어'라고 메시지를 하면 전화가 오는데 안 받는다. 보자고 할까 봐 전화를 못 받는 거다. 보고싶은 것과 지금 만나고 싶은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얼마나 친하냐면 내가 전화를 받으면 언니가 왜 전화받냐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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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음문식은 가수 SIC으로 활동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음문식을 보며 그의 데뷔곡 '10개월'을 불렀고, 음문식 15년 만에 춤을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음문식은 "강호동 덕분에 예능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너무 감사해서 호동이 형 라인에 타려고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도 했는데 받지도 않았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음문식은 "형이 바쁠 거라고 생각해서 다 이해했다"며 "1년 만에 형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좋아서 전화를 받았다. 근데 형이 '왜 계속 전화하나'라고 했어. 그래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동양인 최초로 명품 브랜드 D사 모델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더 큰 모델을 선호하는데 운 좋게 서게 됐다"며 "마음에 드는 모델을 '묶어'라고 하는데 그 시즌 때 파리에서 묶였다. 묶이면 50만 원 받는 걸 200만 원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아는 형님' 초창기 멤버가 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대표님이 미팅까지 했는데, 당시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예능보다 연기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는 형님' 빈자리가 생긴다면 같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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