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15년 열애 김정현 감독과 지난해 결혼[종합]

배정화 "결혼 비로소 실감..행복하게 잘 살겠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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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 /사진제공=빅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배정화(36)가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정화는 지난해 6월 김정현 감독과 결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았고, 양가 부모와 식사 자리를 갖은 뒤 혼인신고를 했다.


배정화와 김정현 감독은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15년 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정화가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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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정화 인스타그램


배정화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배정화는 스타뉴스에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왠지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화는 또한 "오랜 만남 후에 정말 빠른 시간내에 결정하고 한 결혼이라 큰 실감은 나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며 "많은 축복 해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또, 보다 더 활발한 활동, 좋은 연기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눈 오는 날 아침부터 혼자 커피마시면서 눈구경하는데 기자님들 연락 많이 주셨다. 결혼 소식이 오늘 알려져서"라며 "그 참에 오랜만에 반가운 기자님들이랑 연락도 하고 너무 즐겁고 반가웠다. 다들 행복해요. 우리"라고 적었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배정화는 드라마 '보이스'(2017), '내 남자의 비밀'(2019), '프리스트'(2018~2019), '해치'(2019), 영화 '위대한 소원'(2016), '목격자'(2018), '원더풀 고스트'(2018), '기방도령'(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했다. 그는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빅보스엔터테인먼튼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정화 배우 결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정화 배우는 2020년,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은 노력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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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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