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 드림팀 완성..김래원X이다희 '루카' 액션에서 멜로까지[종합]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발표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7 15:43 / 조회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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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루카 : 더 비기닝'을 통해 장르물 드림팀이 뭉쳤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 영화 '안시성'의 장재욱 무술감독이 가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하늘에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루카 : 더 비기닝'에 대해 "독특한 콘셉트, 색다른 소재, 예상되지 않는 결말을 가지고 있는 게 매력"이라며 "전작은 강하고 하드한 사건들 중심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배우들이 보는 시선을 주관적으로 보려는데 많은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객관적으로 빠져서 배우들이 하는 모습이 좀 보려는데 연출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많은 연출자들이 연출을 하면서 판타지적인 얘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환경이나 여건도 맞아야 하고, 많은 CG들이 들어오고, 액션도 많아서 어려운 작업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천성일 작가님의 대본을 보고 도전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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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도 함께 호흡을 맞추는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신뢰를 보냈다. 김래원은 "마찬가지로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며 "그래서 정중한 거절한 케이스도 있다. 이번 작품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천성일 작가님이 계시고, 김홍선 감독님의 '손 the guest'도 너무 좋게 됐다. 쉽지 않은 작품이었는데 감동을 받았다. 최영환 촬영감독님도 카메라를 잡으시고, 출연하는 배우들도 그렇고, 내가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다희도 "뭔가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장르물의 대가'인 감독님이 계시고, 천성일 작가님도 계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더 하고 싶은 의욕이 있었다. '멜로 장인', '액션 장인' 김래원 선배를 비롯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이 나오셔서 오히려 내가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성오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 드라마가 완성돼서 집에서 TV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천성일 작가가 쓴 대본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나타냈다.

김래원은 극 중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지오 역을 맡았다. 김래원은 지오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자기가 가진 어마어한 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고, 그 근본과 원인, 탄생에 대해 찾아가는 인물이다. 감독님한테도 '지오가 뭘 찾은 거냐, 가진 게 어디까지냐'고 계속 궁금증을 가지고 여쭤봤다. 지나고 나니까 지오가 느낀 감정을 내가 느낀 것 같더라. 지오도 극 중 본인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했었다. 그걸 찾기 위해 그렇게 뛰어다녔는데, 내가 같이 그걸 느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강력반 형사 하늘에구름 역을 맡은 이다희는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다희는 "이전에도 액션을 조금씩 하긴 했는데, 이렇게 본격적인 액션은 처음이다"며 "그 액션 본능을 감독님이 깨워주셨다. 하면서 욕심도 많이 났다. 나뿐만 아니라 김래원, 김성오 오빠도 워낙 액션신이 뛰어나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래원은 이다희의 액션 연기에 대해 "너무 열정적이고 실제로도 잘 한다"며 "아마 여기저기 다치기도 많이 다쳤을 거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말 끝까지 열심히 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뛰어난 액션을 하지 않는다"며 "주로 맞고 쫓기는 게 많다. 숨겨진 능력이 있어 그 능력들이 가끔씩 발휘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오는 극 중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이손 역을 맡아 김래원과 대립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성오는 "이손의 액션은 약간 고양이 같고, 지오의 액션은 생쥐 같다"며 "고양이와 생쥐 액션의 대립인 것 같다. 생쥐가 도망갈 구멍이 없으면 고양이를 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많이 물렸다"고 전했다.

김래원과 이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 뿐만 아니라 멜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다희는 "이 드라마에선 액션 장르긴 한데 멜로가 나온다"며 "뻔하고 진부한 멜로가 아니라 어른 멜로"라고 설명했다.

김래원은 이다희와 호흡에 대해 "드라마 초반에 액션과 쫓고 쫒기는 추격신들을 주로 촬영할 때도 중반 이후에 나올 멜로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저희 멜로는 그냥 대놓고 보여주듯 사랑하는 멜로가 아니다"며 "닿을 듯 말듯 서로에게 간절함도 있고, 만나지 못해 짜증 나는 게 아니라 안타까운 멜로가 나온다. 그런 디테일한 감정선을 연결하는데 있어 김래원 오빠와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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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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