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전역 소감→솔로 앨범·복귀작 언급..기대 UP[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26 13:17 / 조회 :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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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라이브 엑소 채널 캡처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가 전역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디오는 26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 엑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2019년 7월 입대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해온 디오는 최근 지난 25일 전역했다. 디오는 먼저 팬클럽 엑소엘에게 "안전하게 전역했다"며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려 브이앱을 켰다"고 인사했다.

요리를 좋아해 입대 전 요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디오는 조리병으로 복무한 것이 "힘들긴 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그렇게 대량 조리를 언제 해볼까 싶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요리하려고 노력했는데 다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다"고 떠올렸다.

이어 "군대에 있을 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다. 기타도 쳐보려고 했지만 밥하느라 바빠서 많이 못 쳤다"고도 덧붙였다.

군 생활 중 보내준 팬들의 응원에도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디오는 "군대에서 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를 다 읽었다"며 "개인 정비 시간에 편지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자랑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솔로 앨범도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디오는 입대 전 발표한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음악이 많다. 들려드리려고 열심히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 곡은 준비됐고, 가사를 작업하고 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배우 설경구와 영화 '더 문'에 출연을 확정한 디오는 복귀작에 대해 "아직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너무 재밌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영상 말미에는 엑소 멤버 세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훈은 애교 요청을 거부하는 디오에게 애교를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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