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유노윤호 "난 모범생 아닌 모험생"..명언 폭발[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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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캡처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

유노윤호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DJ 최화정을 유노윤호를 "열정 만수르"라며 "많은 어록이 있다"고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어느 날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한 분이 너무 힘이 됐다고 얘기해줬다. 좋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까 감사했다"고 말했다.

'열정'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원래 이런 성격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캐릭터처럼 바라봐준다"면서도 "그렇게 봐주시는 점에 대해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좋게 생각하면 책임감이다. 제어장치가 생긴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신곡 'Thank U'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가사에 제 가치관을 담았다. 저에 대한 좋은 이야기나 안 좋은 이야기 모두 자양분으로 삼고 저답게 걸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배우 황정민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황정민 선배님이 '창피하지 않게 멋있는 뮤직비디오가 되길 바란다. 나도 창피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해주셨다"면서 "뮤비가 무비로 될 수 있는 퀄리티를 만들어준 일등 공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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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어 유노윤호는 '모범생'이라는 시선에 대해서는 "모범생이 아니라 모험생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호기심이 많다고 순수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다 보니 그 부분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며 "전 모범생은 아니라 호기심 많은 모험생"이라고 강조했다.

유노윤호는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면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나 성공담이 담긴 자서전 등을 좋아한다"고 독서 취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책을 읽을 때 좋은 구절이 있으면 그 옆에 제 생각을 적는다"면서 "그렇게 하니 표현법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딘딘으로부터 아버지보다 존경받는 유노윤호. 그의 롤모델은 "아버지"라고. 유노윤호는 "아버지라는 감정을 빼고 바라봐도 존경받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가 있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항상 제게 인기에 취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신다. 이제 아버지 나잇대의 제 모습이 그려진다. 저도 아버지를 닮아 그런 멋진 남자가 될 수 있게 살아보겠다. 그런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버지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냈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를 맞은 유노윤호는 데뷔 20년 차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20년차가 된다면 여러분과 같이 호흡하고,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바랐다.

팬을 '찐친'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밝혔다. 유노윤호는 "처음엔 팬을 멤버라고 생각했다. 그것보다 좋은 표현방법을 생각하다가, 진짜 친한 친구가 떠올랐다. 가족보다 팬들이 더 대단한 점이 남을 희생적으로 좋아하고 믿어준다. 이건 친한 친구 이상의 감정이다. 군대 다녀오고 이런 생각이 더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8일 솔로 미니 2집 'NOI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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