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억 초과 고가 아파트 비중 50% ↑

채준 기자 / 입력 : 2021.01.26 11:42 /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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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의 대세는 9억원 이상이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서울에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중이 2017년 21.9%에서 2020년(49.6%) 순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났고, 2021년 1월에는 절반을 넘어선 51.9%를 나타냈다.

지난해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과 금관구(금천, 관악, 구로) 중저가 아파트가 급등하며 서울에서 9억 이하에 해당되는 물건을 찾기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수도권 390만개 시세표본(21/01/15 기준 부동산114 시세 조사 대상) 중 9억 초과 고가 아파트는 총 83만6,381가구로 이 중 서울이 79%(서울 66만3,291가구)를 차지했다. 2017년 이후 4년 동안 서울시 주도로 수도권 고가 아파트가 54만가구 늘어난 결과다. 서울에서 지역 내 재고 중 9억 초과 아파트가 가장 밀집된 곳은 서초구(95%)며, 다음으로는 △강남(94%) △용산(90%) △송파(89%) △성동(85%) 순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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