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두산-유희관·이용찬, '1월 타결' 쉽지 않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1.25 18:32 / 조회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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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왼쪽)과 이용찬.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와 FA 유희관(35)·이용찬(32)이 다시 만난다. 1월 내 끝내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다. 자연스럽게 스프링캠프 참가도 늦어지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번주에 유희관, 이용찬의 에이전트와 만나기로 했다"라며 "큰 변동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리를 만들어서 서로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캠프이기는 하지만, 1월 안에 끝낼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빨리 끝내고 싶지만, 녹록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유희관의 에이전트는 "두산과 다시 만나기로 했다. 협상이 진행중이다. 지난 협상에서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서로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용찬의 에이전트 역시 "쉽지 않다. 우리도, 두산도 기준을 잡기가 어려운 상태다.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옵션을 많이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두산 쪽에서 판단이 서지 않는 듯하다"라며 현 상황을 짚었다.

여전히 두산과 유희관·이용찬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30대인데다 이용찬은 수술 후 재활중이다.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없는 상태. 반면 선수 입장은 또 다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안전장치'를 거는 쪽에는 같은 생각이다. 보장액이 적고, 옵션이 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계약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결국 보장액이 관건이다.

두산과 유희관·이용찬은 이르면 26일에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까지 일주일 남았기에 속도를 낼 필요도 있다. 단, 타결 여부는 또 별개다. 지금 추세라면 1월 내 계약 완료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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