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출산' 후 아기 버린 정솽, 中서 활동금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25 11:36 / 조회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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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 / 사진=웨이보


중국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톱배우 정솽(31)이 대리모를 통해 두 아이를 출산했지만 남자친구와 이별 후 아이들을 버린 이른바 '대리모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당국이 정솽의 방송활동을 금지시켰다.

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배우 정솽이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장헝(31)과 대리모를 통해 두 아이를 얻었지만 결별 후 아이들을 버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솽은 2019년 미국에서 장헝과 결혼했고 대리모를 통해 2019년 12월에 아들을 2020년 1월에 딸을 각각 출산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정솽과 장헝과 헤어졌고, 이 당시 정솽이 아이들도 버렸다는 것.

앞서 장헝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에 미국에서 두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으로 도망 간 것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를 돌보고 있다"라고 알렸다. 장헝 측에 따르면 이 두 아이의 엄마는 모두 정솽으로 출생증명서에 등록 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정솽 장헝과 양가 부모들이 대리모의 뱃속에 있던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나눈 대화녹음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며 정솽 측 아버지는 아이들을 낙태하자고 주장했지만 장헝 측 아버지는 이를 반대했다.

정솽은 대리모 스캔들 이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슬프고 사적인 일이라 말을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공개됐다"라며 "하지만 나는 중국과 외국에서 법을 어긴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솽의 대리모 스탠들 이후 광고 업체들은 그녀와 계약을 해지했고, 중앙선전부 산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은 각 방송국에 "정솽은 문제 연예인으로 등록됐으니 모든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모습이 안 보일 수 있도록 처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이 사실상 정솽의 중국 활동을 금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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