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트로피 4개, 우레이가 감히..." 中 매체 경외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25 18:28 / 조회 :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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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중국도 경외감을 표하는 한편 자국 스타 우레이(30·에스파뇰)는 비교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5일 "손흥민은 2020년 폭발적인 한 해를 보냈다. 올해의 토트넘 선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까지 받았다. 이 4개의 상은 아시아 선수가 받기 어려운 트로피다. 손흥민이 다 모두 받은 것은 엄청난 일이다"고 극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지난 24일 손흥민을 2020년 최우수 국제 선수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25.03점을 획득, 19.34점을 받은 2위 메흐디 타레미(이란)와 19.14점의 알리 아드난(이라크)을 압도적인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우레이는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다. 매체는 "우레이는 손흥민과 차이가 많이 난다. 2부리그에서 교체 선수로 나서고 있다. 시즌 득점은 4골에 불과하다. 중국축구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하지 못했다. 트로피는 0개다"면서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다. 그만큼 전력이나 위상 차이가 심하다"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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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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