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서열 추락, 클롭 만족 못 시켜" 현지 비판에 日 한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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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또 결장했다. 영국 현지 기자가 원인을 분석했다.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미나미노가 훈련할 때 위르켄 클롭(54) 리버풀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클롭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맨유전에 미나미노가 빠진 것은 그의 서열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미나미노는 결장했다.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 대신 사디오 마네(29), 디보크 오리기(26), 세르단 샤키리(30)를 투입했다.

이달 초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 기용에 대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전 투입은 본인의 말과는 다르다.

일본 언론도 수긍하는 듯하다. 사커다이제스트 웹은 "현지 기자의 말대로 미나미노는 훈련에서 클롭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나 보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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