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그알' 발언에 뭇매..홈쇼핑 사과·중단까지[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1.25 12:00 / 조회 :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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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실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새롬은 24일 인스타그램에 24일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새롬은 "여러분의 댓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질타와 댓글을 새기며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롬은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시간대에 홈쇼핑에 출연했는데 방송 중 발언이 문제가 됐다.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 쇼호스트로 나서 자신이 판매 중인 상품을 홍보하고 강조하다 나온 발언이지만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민적인 공분을 산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정인이 이야기의 후속 내용이 방송 되고 있었다.

전 국민의 분노를 산 '정인이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방송이었던 만큼 김새롬의 발언은 곧바로 문제가 됐고, 김새롬 또한 방송 직후 곧바로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히 거셌다.


그런 가운데 GS홈쇼핑 김호성 대표이사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일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드렸다"고 사과하며 김새롬이 출연했던 '쇼미더트렌드'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김새롬이 방송에서 퇴출된 상황이다.

김새롬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과거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을 통해 김새롬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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