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AFC 국제선수상 수상 '압도적 1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1.24 19:31 / 조회 : 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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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29·토트넘)이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시아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Son Heung-min wins Asia’s Choice – Best International Player of 2020)"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상은 AFC에 속하지 않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해 최고의 별에게 주는 상이다. 팬 투표가 60%, 전문가 의견이 40%씩 반영됐다.

AFC는 "앞서 세 차례 아시아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2020년 소속 팀 토트넘에서 22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28)과 함께 엄청난 호흡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 멕시코 및 카타르와 A매치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5.03점을 획득, 19.34점을 받은 2위 메흐디 타레미(이란)와 19.14점의 알리 아드난(이라크)을 압도적인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선수로는 앞서 이강인과 황희찬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강인이 0.74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나라별로는 일본과 이란이 각각 3명, 한국이 2명, 이라크가 1명, 호주가 1명이었다. 일본은 후보를 6명이나 배출했으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6위, 미나미노 타쿠미가 9위, 카마다 다이치가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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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TOP10. /표=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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