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축제’ 교배활동 본격 투입

채준 기자 / 입력 : 2021.0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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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우수종마 선정사업에 경주마 ‘글로벌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산 경주마인 ‘글로벌축제’는 지난12월 부로 경주로를 떠나 오는 봄부터 씨수말로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경마 소속 국산 경주마인 ‘글로벌축제’는 2018년 데뷔한 이래 연승가도를 달리며 경마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19년 4월, 최고의 3세 국산마를 뽑은 삼관경주의 첫 무대인 ‘KRA컵 마일(GⅡ)’에 출전해 2위인 ‘대완마’를 8마신차로 꺾고 최강의 3세마로 자리매김했다. 작년까지 총 14회 출전, 6승을 거뒀으며 단 한 경주를 제외하고 모든 경주에서 5위안에 드는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줬다.

우수종마 선정사업 최종 선정된 ‘글로벌축제’는 씨수말로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년 국내산 경주마 수준향상 및 경주마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마 선발사업’을 시행해왔다. 국산 3~4세 수말을 대상으로 경주 성적을 평가해 우수 종마후보를 조기에 발견, 지원금 지급을 통해 일찌감치 종마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글로벌축제’는 씨수말 ‘록하드텐’의 자마다. 한국마사회는 2013년 다섯 마리의 브리더스컵 우승마를 배출한 씨수말‘크리스에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록하드텐’을 국내에 도입됐다. ‘록하드텐’은 ‘글로벌축제’, ‘록초이스’등 250여두의 자마를 배출해내며 국산마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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