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미드나잇', 다시 시작되는 사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24 14:30 / 조회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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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포 미드나잇'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잇는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이 전편 못 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과 두 사람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여행지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며 보여주는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은 '비포 선라이즈' 우연한 만남, '비포 선셋' 두근거리는 재회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두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 18년 전 처음 만난 순간과 9년 전 다시 만난 순간을 회상하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당신이 지금 나를 기차에서 처음 봤어도 나한테 같이 내리자고 할 거야?"라고 새침하게 묻는 셀린느와 망설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제시의 모습을 통해 아직 이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비포 시리즈' 만의 설렘을 다시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그리스 카르다밀리 해변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석양으로 물든 바다의 이국적 풍경과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나라 그리스에서 또 다른 여행을 예고한 '비포 미드나잇'에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카르다밀리 마을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당신이 기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눈 그 남자가 나라는 거야. 대체 왜 난 이 여자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지?"라고 셀린느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제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잊혀지지 않을 그들의 여행,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설레임과 풋풋함을 넘어선 오래된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유럽 횡단기차 안에서 우연히 시작된 제시와 셀린느의 풋풋했던 첫 만남 그리고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된 제시와 환경운동가가 된 셀린느의 아련한 재회에 이어 두 사람의 다시 시작된 사랑이 '비포 미드나잇'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포 미드나잇'은 오는 2021년 2월 18일 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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