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초월한 '소울', 픽사의 기적..1020→3040 사로잡은 포인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23 11:30 / 조회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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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소울' 포스터


새해 최고 흥행작 탄생을 알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연령 불문 모두를 사로잡은 세대별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으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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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소울' 스틸


1020 취향 저격 관람 포인트는 재미와 공감이다. '인사이드 아웃', '코코'에 이어 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경이로운 세계관과 현실 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독창적이고 황홀한 비주얼로 1020세대 관객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열정 넘치는 뮤지션 조와 시니컬한 영혼 22가 펼치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 극과 극 성향에서 비롯된 유쾌한 케미스트리 역시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태어나기 전 세상'의 카운슬러 제리와 테리, 뉴욕 거리를 거니는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소울'은 무엇에도 관심 없는 문제적 영혼 22가 새로운 멘토 조를 만나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열정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10대, 20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따뜻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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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소울' 스틸


3040의 취향 저격 관람 포인트는 위로와 희망이다. '소울'은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3040세대에게 당신의 하루 하루가 모두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전하며 마음을 울린다.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온 주인공 조가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특별한 모험을 통해 관객들은 저마다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과 현실 세계 '뉴욕'을 오가는 다채로운 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뉴욕 거리에 울려 퍼지고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태어나기 전 세상'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만나 완벽한 조화의 방점을 찍었다.

'소울' 더빙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수 이적의 엔드크레딧 송 '쉼표(with 윤석철)'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깐의 휴식이 되길 바라는 '소울'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감동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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