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결혼해요" 김영희·이태영·정순주, 오늘(23일) 나란히 웨딩마치[종합]

김영희 "코로나19로 준비 힘들었지만 둘이 중요..결혼 아직 실감 안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3 07:36 / 조회 : 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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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38)와 이태영(38), 정순주(36) 전 아나운서가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김영희는 23일 오후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28)과 서울 강남의 모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영희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주말 부부이긴 하지만, 이미 두 달 전부터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시기가 이렇다 보니 여러모로 준비가 힘들었지만 어차피 둘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실감이 잘 안 난다. 주위에서 결혼식 당일이 되면 더 정신이 없다고 하더라. 신혼여행 가면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이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미뤄오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동료 코미디언 박영진과 이상훈이 각각 1부와 2부를 맡았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부른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미 두 사람은 경기 김포 구래동에 신혼집을 마련해 같이 살고 있다.

김영희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윤승열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내용 등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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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애일리스타일


이태영은 이날 오후 5시 힐튼호텔 서울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듬직한 예비신랑 곁에서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예비신부 이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모씨로, 이태영과 유 씨는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했다.

유 씨가 운영 중인 LKS그룹은 한국 대학과 베트남 대학을 연계한 교육 사업 및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은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

이태영은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 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의 계획에 대해 "남편이나 저 모두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며 "일적으론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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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순주 인스타그램


정순주 전 아나운서도 이날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화촉을 밝힌다.

정 전 아나운서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랑과는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보니 어느새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며 "항상 이상형이 배우자는 평생 베스트 프렌드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다"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날로 결혼식을 미뤘다. 당시 정 전 아나운서는 "지금의 사태의 심각성과 모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결정을 하게 됐다"며 "청첩장을 드리던 중 결정된 상황이라 아직 인사를 못 드린 분도 있고, 걱정에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셔서 감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미룬 만큼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연락을 못 드린 분들께 천천히 한 분 한 분 제대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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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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