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새해전야'·'아이', 단비 같은 신작 커밍순 [★날선무비]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23 09:30 / 조회 :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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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승리호', '새해전야', '아이' 포스터


날선 시각,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영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 얼어붙었던 극장가에도 신작이 조금씩 오고 있다.

올 겨울 극장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신작 기근으로 얼음장 같았다. 역대 일일 최저 관객수를 계속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개봉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새해전야', '아이' 등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말 개봉할 예정이었던 '새해전야'가 2월 10일, 설 연휴에 관객과 만난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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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당초 '새해전야'는 영화 성격상 지난해 12월30일 개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가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이후 제작진은 새해를 앞두고 네 커플들이 보내는 일주일이라는 영화 콘셉트에 맞춰 설날을 앞두고 개봉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새해전야'는 개봉을 확정하고 행복전야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행복전야 포스터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네 커플의 독특한 구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네 커플의 모습에서 희망찬 내일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네 커플의 개성을 살려 각기 다른 컬러로 표현하고 "HAPPY NEW YEAR"이라는 카피로 4가지 포스터를 마치 하나처럼 연결한 ‘행복전야’ 포스터는 네 커플이 영화 속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하며, 이들의 다채로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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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이' 스틸


'새해전야'와 같은날 '아이'도 개봉한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청년 아영(김향기 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다.

'신과 함께' 시리즈, '증인',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러블리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향기가 보호 종료 청년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류현경은 6개월 된 아들을 홀로 키우는 미혼모 영채 역을 맡아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 '기도하는 남자', '드라마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류현경은 베이비시터 아영을 만나 고단한 삶 속 위로를 필요로 하는 영채의 모습으로 깊은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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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승리호' 스틸


극장 개봉은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승리호'가 신작에 목말랐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영화가 될 것 같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승리호'는 총 2500여 컷 중 2000여 컷 이상이 VFX 작업으로 완성된 장면들로 이뤄져 있고,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8개 VFX 업체와 1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됐다.

'새해전야', '아이' 등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들이 꽁꽁 언 극장가에 단비가 되고,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승리호'가 한국영화에 대한 반가움을 회복시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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