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4관왕 윤여정vs1년 징역에 항소한 조덕제 [업앤다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23 15:00 / 조회 :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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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조덕제 / 사진='미나리' 스틸컷, 스타뉴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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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어느새 14번째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4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흑인비평가협회(BFCC)가 개최한 제10회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각본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을 포함해 총 14관왕에 올랐다. 윤여정이 오스카 레이스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하면서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연기했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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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덕제가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 된 이후에도 계속 피해 여배우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2차 가해를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조덕제는 법정 구속 이후 지난 18일 1심 판결에 대한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의정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20일 항소하며 쌍방 항소로 항소심이 진행 될 예정이다. 조덕제는 영화 촬영 도중 상대역인 반민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조덕제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유죄로 판단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판결은 2018년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조덕제는 관련 재판이 진행되거나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이후에도 반민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튜브와 SNS 등에 수차례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 15일 의정부지법에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동거인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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