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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3, 맨체스터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구에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감염 경로와 현재 상황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것이 확인돼 자가 격리를 한 뒤 바로 검사했다. 당시에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구에로는 “밀접 접촉을 한 뒤 나는 자가 격리를 했다”면서 “최근에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자신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어 “몇 가지 증상이 있어 의사의 지시에 따라 회복 중이다. 모두 조심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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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아구에로 외에도 가브리에우 제주스, 카일 워커 등 다수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전력에서 제외됐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부상이 반복되며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시즌 9경기 출전에 2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그는 지난해 10월 무릎을 다친 것을 시작으로 햄스트링, 무릎 등 부상이 이어졌다. 이달 들어 부상을 털어내는 듯 보였으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또다시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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