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
아이돌부 참가자 황우림이 '미스트롯2'에서 현역부 진달래를 꺾고 우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는 참가자들의 1대 1 데스매치가 담겼다.
이날 본선 1차 진에 올랐던 황우림은 "언니 이름 진달래잖아요. 자꾸 진 달라고 했는데 제가 진 가지고 가서 죄송해요. 근데 오늘도 진은 제 거니까 진 달라고 해도 못 드립니다"고 도발했다.
이를 보던 심사위원 장윤정은 "저번 팀 미션 때 황우림 아니면 진달래였다"며 빅 매치임을 예고했다.
앞서 황우림은 "너무 잘하더라.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뽑았다. 내가 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봐야"라며 진달래를 데스매치 상대로 고른 바 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누구를 뽑을지 몰라 괴로워했고, 긴 시간 끝에 심사위원의 결정이 끝났다.
심사위원 조영수는 "둘 다 못해서, 둘 다 아쉬워서 고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수는 이어 "둘 다 너무 잘하는 사람인데 누가 덜 아쉬운지 어려웠다. 그나마 덜 아쉬운 사람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6:5로 황우림의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