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
'밥이 되어라'에서 권혁이 정우연에게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의대에 가겠다고 다짐한 정훈(권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훈은 영신(정우연 분), 다정(강다현 분)과 대화하던 중 "의대 아니면 일찌감치 취업해서 돈이나 벌겠다"며 고집을 피워댔다.
이에 영신은 "의대가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곳인 줄 아니. 공대에 가면 장학금 받으면서 다닐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의대를 가려하냐"며 만류했다.
이에 정훈은 "의대 가서 의사 되면 이 시골 뜰거다. 시골 뜨기 전에 딱 한 사람만 데려 가겠다"고 했고 영신은 "누구? 너희 아버지? 아니면 다정이? 그럼 다정이 부모님에게도 알려야지"라며 정훈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튿날, 오복(조한준 분)의 싸움에 휘말려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 했던 영신을 찾아간 정훈은 "너 때문에 큰 일 났다. 진짜. 내가 이 시국에 네 걱정까지 해야겠니"라며 화를 냈다.
이어 "김영신, 누가 여기 라면 먹으러 왔대? 네 걱정이 돼서 공부할 글자도 눈에 안 들어와. 너 정말 내 말 뜻이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는 거야?"라며 영신에게 들러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