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외데고르 임대 영입 위해 레알과 협상 중...'지단도 허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21 06:25 / 조회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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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마르틴 외데고르 임대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제임스 맥티콜라스와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의하면 아스널이 외데고르 영입을 위해 레알과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레알을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갔다.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찬 외데고르는 급격하게 성장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만족한 레알은 올 시즌 외데고르를 복귀시켰다.

그런데 지네딘 지단 감독은 외데고르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소시에다드에서 한 시즌 더 머물 수 있었지만 지단이 강력하게 원해 외데고르를 조기에 복귀시킨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이에 외데고르는 실망했고 레알에 임대 이적을 요청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아스널이 손을 내밀었다.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과 레알은 지난주 협상을 시작했고 아스널은 소시에다드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아스널이 이미 다니 세바요스를 레알로부터 임대 영입한 바 있기에 두 클럽 간 소통은 열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단도 외데고르의 임대를 허락했기에 협상만 잘 이뤄진다면 속전속결로 임대 이적이 진행될 수 있다. 아스널은 외데고르의 창의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페네르바체로 떠난 메수트 외질의 대체자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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