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포그바 결승골!' 맨유, 풀럼에 2-1 역전승...'1위 탈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21 06:48 / 조회 :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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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에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을 2-1로 격파했다.

홈팀 풀럼은 아레올라(GK), 아다라바이, 아이나, 안데르센, 로프터스-치크, 루크먼, 리드, 테테, 브라이언, 잠보-앙귀사, 카발레이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유는 데 헤아(GK), 쇼, 바이, 매과이어, 완-비사카, 그린우드, 프레드, 브루노, 포그바, 마시알, 카바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6분 풀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잠보-앙귀사가 길게 연결한 침투 롱패스를 루크먼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풀럼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맨유는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맨유는 브루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1분 뒤 동점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브루노가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아레올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카바니가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되자 맨유가 풀럼을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를 가져온 맨유는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0분 포그바의 슈팅이 아레올라를 무너뜨리며 맨유가 2-1로 역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급해진 풀럼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변화를 줬다. 후반 29분 로프터스-치크의 슈팅을 데 헤아가 선방해내며 맨유는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도 동점골을 향한 풀럼의 반격이 계속됐지만 맨유는 영리하게 풀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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