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마약 혐의→강제추방→韓 5년만 "새출발 하고싶어"[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1.21 05:51 / 조회 : 8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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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 /사진=뉴스1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당한지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에이미는 "새 출발 하고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에이미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했다. 에이미는 앞서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가 수차례 적발된 후 2015년 12월 한국에서 추방당했고,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에이미는 몰려든 취재진에게 다소 놀라면서도 90도로 인사를 건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에이미는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뭐라고 아직 설명을 표현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우선 가족들 만날 생각을 했다"며 "일주일 전에 가족분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마음이 안 좋지만 기쁘게 가족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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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 /사진=뉴스1


그는 한국에 돌아온 이유로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출발 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13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뒤인 이날 입국했다. 에이미는 "중국 비자 법이 바뀌었다. 별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연예계 활동 계획이 있는지 묻자 에이미는 잠시 생각했고, 에이미의 관계자는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에이미는 털모자와 코트를 두르고 추위에 무장한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5년 전보다 체중이 더욱 증가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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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 /사진=스타뉴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졸피뎀 투약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그해 12월 추방됐다. 에이미는 2017년 10월 입국 금지 기간 중 남동생 결혼식 참석 차 한 차례 한국을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021년 5년의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되면서 한국에 입국했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악녀일기' 시리즈, '스위트룸 시즌4', '특별기자회견' 등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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