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에 '위로 키스'..황인엽 단념[★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1.21 00:02 / 조회 :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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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여신강림' 문가영이 차은우의 아픔을 끌어안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이 이수호(차은우 분)의 오랜 상처에 위로를 전했다.

임희경(임세미 분)은 이주헌(정준호 분)에게 정세연(찬희 분) 죽음의 진실을 추궁했다. 임희경은 이주헌에게 "어린 여배우랑 찍힌 사진 한 장 덮으려고 세연이 학투(학교폭력) 기사 터뜨린 거 아니냐"며 "세연이 죽고나서 일말의 가책이라도 느꼈으면 이런 짓 하지 말아야 했다. 저작권에 등록 안 돼 있어도 명백한 표절이다"라고 말했다. 이주헌의 회사에선 정세연의 미발표 곡을 새롭게 발표하려 했다.

이수호가 이를 듣고 충격 받아 뛰어 도망치다가 자신을 감싼 한서준(황인엽 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과거 이주헌은 여배우와 지하 주차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스폰서 사건'으로 기사가 날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소속사 가수 정세연의 학투 기사를 가짜로 퍼뜨렸고, 정세운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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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이수호와 한서준은 동시에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깨어날 수 있었다. 이수호와 한서준은 함께 병실을 썼고, 화장실 메이트가 되면서 점차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게 됐다.

임주경은 교통사고를 당한 이수호와 한서준의 병문안을 왔다가 이수호의 옷에 머리가 껴 몸이 붙게 됐다. 임주경의 동생 임주영(김민기 분)이 병실에 왔다가 이를 발견하고는 "하던 거 마저 해. 키스 갈겨"라고 두 사람을 놀리고 병실을 나왔다. 이수호와 한서준의 친구들이 병실에 들이닥쳤고 임주경이 이수호의 이불 속에 숨었다. 이수호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눈치챈 한서준이 친구들을 돌려보냈고, 임주경은 재빨리 이수호의 이불을 빠져나왔다.

임주경은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나 이수호랑 사귀어. 네가 수호 좋아한다고 말해서 차마 말 못했어. 말하면 너랑 사이 멀어질까봐. 그런데 계속 너 속이는 건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강수진은 "솔직히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속상해. 그런데 나 예전에도 이수호 이런 마음 잠깐 든적 있었어. 그때도 금방 사그라들었어. 오래 친구하다 보면 헷갈리기도 하잖아. 그 정도 마음이니 미안해 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수진은 임주경과 이수호의 관계에 내심 질투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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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이주헌은 이수호에게 "세연이 일은 오 이사가 한 일이다"라고 오해를 풀려 했지만, 이수호는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냐. 세연이가 죽던 날 내가 마지막 전화를 못 받아줘서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냐"며 "엄마가 죽던 날 뭘 하는지 봤다"고 울분을 토하곤 공황 발작증세를 보였다. 한서준은 이주헌에게 "레오, 이수호다. 세연이랑 곡 만들 때 그 자식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냐"고 귀띔했다. 한서준은 이수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병간호하는 임주경을 보면서 임주경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이주헌은 언론에 정세연 죽음의 전말을 공개하고는 엔터 대표직 사퇴와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뉴스를 본 임주경은 이수호에게 달려와 위로의 키스를 건넸다. 이를 본 강수진은 이를 악물고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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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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