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라디오스타'에서 이봉원이 정재형으로 빙의한 영상을 공개해 이후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에 관심이 모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이봉원이 가수 정재형으로 빙의한 영상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봉원은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라며 첫 영상부터 조회수 28만을 기록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놀면 뭐 하니'에서 정재형 씨가 정봉원으로 나오지 않나. 그러면 나도 가발하고 안경만 쓰고 노래를 연습해봐야겠더라"라며 정재형으로 빙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가발을 쓰고 안경을 낀 이봉원이 정재형과 똑같은 모습으로 출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봉원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얼굴 술톤만 빼면 진짜 만 프로 속았다", "정재형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른다"라며 반응했다고.
또한, 이봉원은 이 영상을 '놀면 뭐 하니' 김태호 피디와 개그맨 유재석에게 보냈다. 이에 김태호 피디는 "피아노 두 대 갑시다"라고 반응하며 정재형과 이봉원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한편, 이날 방송에는 먹방 유튜버 쯔양이 출연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시원하게 해명했다.
쯔양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라 광고를 받았다고 말은 했는데 영상에 자막으로 표기를 못했다. 숨기려고 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했던 거라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게 8시 뉴스에도 제가 사기꾼처럼 나오고 악플이 너무 많이 달리니까 방송을 그만두게 됐다"며 "이후에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하고, 저도 잊히기 싫은 마음에 복귀하게 됐다"며 다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