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사진=홍봉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20일 소속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시경은 이날 법무법인YK를 통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성시경은 앞서 2020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될 것 같다.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나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성시경은 당시 "증거 자료는 수집돼 있고 추가 증거 자료를 취합 중이며 보탬이 될 만한 자료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송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이와 관련, 악플러들에 대한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을 것임도 소속사를 통해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