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골치덩어리, 피를로 축구와 상극" 伊 전설 일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1.21 00:11 / 조회 :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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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훈련하고 있는 호날두(왼쪽)를 지켜보고 있는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39)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와 안드레아 피를로(42) 유벤투스 감독이 상극이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가 2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사노는 크리스티안 비에리(48)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는 피를로 축구와 맞지 않다. 피를로의 구상에 없는 선수인 것 같다. 최근 몇 경기에서 아예 보이지 않아 골치덩어리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인터밀란전에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도 0-2로 져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카사노는 "물론 800골이 넘는 골을 넣는 호날두를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호날두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 라인을 넘나드는 플레이도 하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을 두고 카사노가 절친한 피를로를 옹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피를로와 뛰었던 사이다. 2018년 5월 현역에서 은퇴한 피를로는 지난해 6월 유벤투스 23세 이하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9월 급하게 유벤투스 지휘봉을 물려받은 '초보 사령탑'이기 때문이다. 카사노는 "나는 피를로를 믿는다"고도 말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9경기 10골을 넣은 레전드 출신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력도 있다. 피를로와 현역 시절 유로 2004, 유로 2008, 유로 20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함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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