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의 맛'서 층간소음 사과.."부주의, 실수 맞아"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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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층간소음 논란과 관련해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사과 및 해명한 모습/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이휘재가 최근 논란이 된 층간소음과 관련해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사과했다.

이휘재는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오프닝에서 자신의 집과 관련한 층간소음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아내의 맛' 오프닝에서 장영란이 이휘재에게 "휘재 오빠 괜찮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아내의 맛'은 이휘재와 관련한 층간소음 논란 기사 자막을 넣기도 했다.

이에 이휘재는 무거운 표정으로 "여러가지 부주의 했고, 실수한 게 맞으니까" 잘 사과 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해서 잘 마무리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가 "잠깐 좀 신경 못 쓸 수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사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들이 집에 많이 계시고"라며 "특히, 아이들은 방학하면 더 뛰어 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집에만 있다보니까. 불미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이야기 많이 나누시면 서로가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아내의 맛' 출연자 김예령이 "우리도 손자가 둘이다 보니까, 아들만 둘 있으면 안 뛸 수 없고, 장난이 아니에요"라고 덧붙였다.

이휘재가 '아내의 맛'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최근 이휘재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층간소음 항의 댓글이 오르면서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층간소음 항의 댓글에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문정원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정식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층간소음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휘재는 자신이 MC로 출연 중인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 이렇다 할 언급 없이 방송을 마쳤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과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 논란에 이어 지난 15일에 장난감값 미지급 의혹 논란에 휘말렸다. SNS 및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7년 문정원이 에버랜드에서 아이 장난감을 샀지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면서다. 이에 문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담은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또한 소속사는 문정원이 SNS,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알렸다.

연이은 논란으로 이휘재, 문정원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휘재가 '아내의 맛'에서 층간소음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에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재가 '아내의 맛'에서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언급한 촬영(녹화)은 지난 14일 진행됐다.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이 불거지기 하루 전에 촬영을 했던 것. 이에 오는 28일 예정된 녹화에서 이휘재가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문정원은 연이은 논란 후 SNS 계정을 폐쇄했다. 또 유튜브 채널 운영도 중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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