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정준일과 세 번째 호흡..'잘 했어요' 22일 발매[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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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으로 가수 정준일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20일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월간 윤종신' 1월호 '잘 했어요'가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월간 윤종신'의 올해 첫 주자는 정준일로, 지난 2011년 6월호 '말꼬리'와 2014년 10월호 '고요'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올해 '월간 윤종신'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선보이는 '리페어'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2013년에 진행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리페어' 프로젝트의 시즌 2인 셈.

미스틱스토리 측은 "윤종신이 '리페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정준일을 가장 먼저 떠올렸고, 선곡 단계에서부터 정준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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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정준일은 지난 17일 '월간 윤종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잘 했어요'가 수록된 윤종신 8집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 앨범을 통으로 좋아했다. 특히 '잘했어요'는 처음부터 흡입력이 있었던 것 같다"며 "노래가 뒤로 갈수록 펼쳐지는 분위기인데,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음악을 좋아했다. 또한 에둘러 말하지 않는 솔직한 가사가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제가 부른 게 사실적이라면 정준일 버전의 '잘 했어요'는 우아하다"며 "이번 기회에 '잘했어요'가 준일이의 노래가 되는 게 낫겠다 생각했다. 준일이의 리페어 버전이 널리 퍼져서 많은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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