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이엘리야 '개천용' 특별 출연..곽정환 감독과 재회[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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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배우 이정재와 이엘리야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해 힘을 보탠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20일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을 찾아온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 분)과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곽정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한 재회에 기대가 모인다.

'날아라 개천용'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박태용과 박삼수, 이유경은 엘리트 집단을 조정하는 김형춘(김갑수 분)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집요하게 파고든 이들은 조기수(조성하 분)와 김형춘의 재판거래를 밝힐 문건 확보에 성공했지만, 수사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한계를 느낀 박태용은 검찰의 도움을 받고자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문건을 전달했고, 이에 박삼수가 분노한 것.


이 가운데 박태용의 사무실에 깜짝 등장한 국회의원 장태준과 보좌관 윤혜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당황한 박태용을 향해 미소 짓는 장태준의 모습이 흥미롭다. 첫 만남임에도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서 그 방문 목적에 궁금증을 더한다.

박삼수와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는 장태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두 사람이 개천용들은 만나러 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등장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정재, 이엘리야의 특별 출연은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보좌관'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뜻깊은 의기투합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직진하는 국회의원 장태준과 보좌관 윤혜원의 등장은 박태용과 박삼수, 그리고 정의구현 역전극에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장태준과 윤혜원의 옷을 다시 입고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이정재, 이엘리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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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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