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서 요리 척척 '요섹남' 매력 대방출..백종원 "요리 센스 있는데" 극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1.20 09:45 / 조회 : 479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잘생긴 얼굴과 요리 실력으로 '요섹남' 면모를 선보이며 큰 활약을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5회에서는 K-햄 특집으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K-햄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특별 게스트 '요리계 대부' 백종원에게 맛을 평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RM, 제이홉과 편이 되어 '감자 짜글이'를 만들게 됐고, 시작부터 레시피를 꼼꼼히 정독하면서 "감자를 씻어 주세요"라며 요리를 주도해 나갔다.

야무진 손놀림으로 재료 손질에 초 집중하던 정국은 RM이 감자를 다듬자 "다 깎았으면 저 주세요"라며 제이홉에게 "햄 하나 봉지에 넣어 으깨주세요"라고 적극적으로 요리에 임했다.

image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정국은 양념장도 척척, 물 조절까지 잘하는 요리 실력도 발휘했다. 끓는 감자 짜글이에 "이제 약 불로 줄여"라고 말한 후 불을 줄이며 냄비 뚜껑을 닫는 정국의 모습에 백종원은 "오 센스 있는데? 이 상태에서 센 불로 계속하면 감자는 덜 퍼지고 국물만 날아간다. 근데 알아서 줄이네? 요리 센스 있는데"라고 칭찬했다.

정국은 기름 위에 띄워 계란 프라이를 하는 것을 보고 "저 그거 자주 종종 써먹습니다. 역시 통하셨군요"라며 백종원을 향해 말했다.

이어서 간장 계란 밥 이야기가 나오자, 간장을 빈 공간에서 끓였다가 섞어줘야 한다고 레시피도 읊으며 백종원에게 주목을 받았다.

요리의 막바지에 이르자 멤버들은 백종원에게 호불호 질문을 날렸고 정국은 "짜파게티를 끓일 때 물을 버리는지 졸이는지", "민트 초코 드시는지 안 드시는지"라는 질문을 백종원에게 건네기도 했다.

image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이를 본 팬들은 "요리에 집중하는 뒷모습 마저 멋있다", "요섹남 정구기", "정국이 요리에 관심도 많고 잘하네", "꾸꾸 요리 천재네", "요리 대장 정구기", " 손끝 야무지고 착착 잘하네", " 오늘 정국이 요리 잘하는 잘생긴 똑쟁이네", "정국이 백쌤이랑 요리 프로 같이 하면 쿵짝 잘 맞을 것 같은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감자 짜글이 팀원들은 합심해 나가며 차분한 역할 분담부터 순조로운 요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백종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감자 짜글이를 중간 점검한 후 "아주 좋은 것 같은데?"라고 호평해 감자 짜글이 팀원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요리 평가 전 백종원은 "굉장히 막상막하의 실력이었지만 냉정하게. 마음 같아서는 사실 한돈 농가를 열심히 홍보해 준 멤버들에게 칼을 다 주고 싶지만 승부는 승부다. 방송에서 수제자들에게만 주는 건데"라고 말하며 두 팀 모두의 공동 우승을 선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방탄소년단과 백종원의 협업 콘텐츠는 추후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본 방송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