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EPL 팀들 예상 엠블럼 공개, 팬들 반응은 "끔찍!" 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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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예상 엠블럼.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에버튼,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풀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레스터 시티, 가운데는 아스날. /그래픽=풋티 헤드라인스
약 10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엠블럼은 어떻게 변할까.

영국 매체 풋티 헤드라인스는 19일(한국시간) 2030년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예상 엠블럼이라면서 그래픽을 공개했다.


매체는 "아직 모든 걸 확실하게 예측하기엔 이르다"면서도 "현재 많은 팀들의 로고와 유니폼들이 2030년에 가서는 구식으로 보일 것"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을 바탕으로 더욱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줘봤다"고 전했다.

매체의 설명대로 아스날은 글씨체와 대포의 모양이 좀더 단조롭게 변경됐다. 매체는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레스터 시티를 상징하는 여우를 비롯해 에버튼 엠블럼에 박힌 루퍼트 왕자의 성도 지금보다 더욱 단순하게 표현됐다.


이 엠블럼을 본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 팬은 "끔찍하다(These are awful)"고 했으며, 또 다른 팬은 "이미 현재 엠블럼 자체가 199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구식인데, 그걸 바탕으로 또 제작한다니…. 구단들은 업데이트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적었다. 심지어 "오히려 1980년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한 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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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엠블럼(왼쪽)과 2030년 예상 엠블럼.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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