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훈련 강요' 호날두는 악몽 같은 팀 동료 (더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20 00:07 /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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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국 '더선'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를 "악몽 같은 팀 동료"라고 정의했다.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빅리그를 호령한다. 현재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15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나이가 무색한 활약이다. 20년 가까이 최정상을 유지한 호날두는 최근 개인통산 759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득점 신기록에 더욱 다가섰다.

호날두가 지금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원동력은 철저한 몸 관리에 있다. 아직도 그의 신체나이는 20대에 머물러 있다. 지금도 지방과 탄수화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식단을 유지한다. 아침 식사로는 치즈와 햄, 저지방 요거트를 먹고 점심은 치킨 샐러드, 참치, 올리브, 달걀, 토마토를 섭취한다. 저녁도 제철 과일과 황새치 샐러드, 오징어가 전부다. 이런 식단을 선수 생활 내내 반복한다.

훈련은 더욱 괴물같다. 호날두가 훈련장에 누구보다 먼저 와서 가장 늦게 떠나는 것은 잘 알려진 대목이다. 나이에 맞게 강도는 줄였지만 훈련에 매진하는 시간은 여전하다. 더선이 호날두의 자기관리와 관련한 동료들의 말을 한데 모았다.

지금 한솥밥을 먹는 아르투르 멜루는 "동물처럼 훈련하고 휴식도 잘 모른다. 늘 내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강조한다"라고 동료의 식단까지 간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식단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했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호날두가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피곤한 상태로 갔더니 테이블에 닭고기와 샐러드, 물만 있더라. 주스도 없었다"라고 밝힐 정도다.

훈련 강요는 더 강하다. 메흐디 베나티아는 유벤투스 시절 호날두와 함께 결장했던 때를 떠올리며 "3일 뒤 경기가 있어 우리는 벤치에 있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 호날두가 뭐할지 묻더라. 그때 밤 11시라 집에 가겠다고 했더니 '땀을 안 흘렸으니 짧게 같이 운동하자'고 하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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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할 말이 많다. 그 역시 "호날두의 훈련은 전쟁과 같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술을 입에 대지 않고 바로 훈련하러 체육관에 갔다. 이기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호날두는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운동할 때 더욱 열정적이다. 지난해 조지나도 "호날두와 집에서 운동하는 것이 익숙하다. 그와 같은 공간에서 훈련을 한다고 상상해 보라. 부끄럽다"며 "훈련하고 와서 집에서 또 운동한다. 운동에 있어 호날두를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치켜 세웠다.

이렇듯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괴물 같은 훈련량이 알려지면서 더선은 "호날두는 다른 사람들이 따라야 할 기준이다. 그 역시 동료에게 식단을 지시하고 훈련을 강요한다. 아주 끔찍한 동료"라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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