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무' 맨유vs리버풀, 이걸 480만명이 봤다고? EPL 신기록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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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리미어리그 시청자 순위. /사진=더 선 캡처
지난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시청자 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18일 열린 맨유와 리버풀의 0-0 무승부 경기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한 이 경기는 마지막 5분 시청자가 480만 명에 달했다.

더 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00만 명 돌파도 무려 9년 만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2년 4월 30일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였다. 404만 명이 봤다. 맨시티가 1-0으로 이겼다.

400만 명이 넘은 사례도 이 2회가 전부다. 특히 올해에는 500만 명에 더 가깝다.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경기장을 찾지 못해 TV 시청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3위도 맨유 경기였다. 2003년 4월 16일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다. 343만 명이 봤다. 4위는 2019년 리버풀 맨시티전이었다. 11월 10일 리버풀이 맨시티를 3-1로 제압했다. 335만 명이 시청했다.

5위는 다시 맨유와 리버풀의 매치다. 2019년 10월 20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28만 명이 시청했다.

한편 맨유는 18일 리버풀과 비겨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18라운드 현재 121승 4무 2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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