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포체티노와 재회 임박... 英매체 "2주 안에 간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1.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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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델리 알리. /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58) 감독의 눈 밖에 난 델리 알리(25)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 의지를 보였다. 곧 이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알리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PSG로 떠날 자신이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도 마감시한인 2월 2일까지 알리를 데려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현재 토트넘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 알리가 없다. 기회가 없으니 실적도 부족하다. 12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그 사이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부임했다. 토트넘에서 자신을 중용했던 감독.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게다가 이전부터 PSG 이적설이 있었던 알리다. 진짜 떠나고자 한다.

더 선은 "알리는 이제 토트넘이 자신을 임대로 보낼 것이라 믿고 있다. 토트넘은 알리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17일 셰필드전에서도 뛰지 못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발 출전이 딱 1번이 전부다"라고 짚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알리를 핵심으로 기용했고, 알리는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이번에 임대로 갈 것이다"라며 PSG행을 강하게 전망했다.

2월 2일이면 딱 2주 남았다. 토트넘과 PSG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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