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BNK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김단비의 모습. /사진=WKBL 제공 |
WKBL은 19일 "김단비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다. 김단비는 언론사 기자단 총 투표수 81표 중 45표를 획득했다. 박지수는 36표였다"고 전했다.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 48초를 뛰며 21.4점 8리바운드 5도움 1.6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 BNK 썸과 경기에선 26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썼다.
가장 기량이 많이 발전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4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포워드 강유림(24·하나원큐)에게 돌아갔다. 강유림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이 던진 33표 중 2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MIP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