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세자매' 감독·김선영, 격한 토론 신기..♥장준환과 평범한 부부 NO" [인터뷰②]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19 11:13 / 조회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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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문소리(47)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 김선영 부부와 비교했을 때 자신은 평범한 부부인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1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다.

이날 문소리는 이승원 감독과 김선영의 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감독님과 배우들이 신과 연기에 대해 여느 촬영장처럼 많이 소통했다. 배우들 끼리도 '어땠어?' '어떻게 보였어?'라는 이야기도 과감하게 주고 받았다. 촬영장에서 많은 것들이 서로 이야기되고 공유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영 씨, 이승원 감독님은 같이 늘 창작 활동을 해왔던 사이이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 생각은 이런 건데?'라며 격하게 토론할 때가 종종 있었다. 저는 놀라서 '저렇게 해도 되나? 이 분위기 괜찮나?'라며 눈치를 봤다. 두 사람의 그런 토론이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저는 감독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조심스럽게 말한다. 어쨌든 현장은 감독이 만들어놓은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고 혹시 그 세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닐까 의심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김선영 배우는 부부니까 감독님과 훨씬 편하게 소통했다"고 했다.

영화 '1987'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과 부부 사이인 문소리는 "저희는 대화가 오피셜하다고 해야하나. 둘이 있을 때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랑 비슷하다. '1987' 시나리오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또 저녁 메뉴나 커튼 색을 고를 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이 아주 다르다. 감정이 상하려고 하면 시간을 가자고 한다"며 웃었다.

문소리는 "조금 생각해보고 '다시 이야기 해요'라는 차원인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평범한 부부 같지는 않다. (장준환 감독을) 본지 오래됐다. 남편은 제주에 있다. 무슨 작업을 작업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안 올라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세자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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