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은 죽지 않는다!...'2골 폭발' 즐라탄, 평점 9.3 최고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19 07:05 / 조회 :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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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가 다시 살아 돌아왔다.


밀란은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사르데냐 아레나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칼리아리 원정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2골 활약 속 2-0으로 승리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나폴리 원정에서 2골을 기록한 뒤 부상을 당했던 그는 일주일 전 토리노전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리그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경기 시작부터 좋은 찬스가 왔다. 전반 7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약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은 계속됐다. 결국 후반 초반 두 번째 골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속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인터밀란(승점 40)을 3점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 최고점이었고 유일한 9점대 평점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을 도운 칼라브리아는 8.4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리그 8경기(교체 1회)에서 12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결정력을 보여준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시 득점 2위로 올라섰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경기 15골 2도움)를 3골차로 추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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