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최고기·유깻잎, "여자"vs"사랑 없어" 재결합 동상이몽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19 08:13 / 조회 : 6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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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한 최고기, 유깻잎이 재결합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밝혔다./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최고기, 유깻잎이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서로에 대한 생각이 극과 극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 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최고기가 유깻잎과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유깻잎은 최고기와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이날 '우이혼'에서는 앞서 유깻잎과 재결합 의사를 드러냈던 최고기가 울산에 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갔다.

최고기 아버지는 아들을 만나자마자 호통을 쳤다. 뿐만 아니라 최고기 아버지는 방송 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비수를 왜 나한테 꽂아"라면서 아들 최고기가 유깻잎과 이혼 이유에 자신이 얽힌 것에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빵점 며느리'라고 했던 것을 설명했다. 5년 간 문안 인사를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고기는 아버지의 불만, 서운함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는 과거 최고기-유깻잎의 결혼, 상견례까지 언급됐다. 이 과정에서 최고기 아버지는 아들의 신혼집을 두고 2억원 지원, 사돈에게 5천만원 협조를 언급했던 일화를 꺼냈다. 최고기 아버지는 주고받는 거 없기로 하고, 그 돈을 자식들에게 밀어주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고기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신혼집 자금을 갚아야 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한 일이 아들 내외의 갈등까지 이어졌다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최고기 아버지는 아들 최고기가 다시 유깻잎과 만나기(재결합)를 원한다고 했다. 손녀 솔잎이를 위해서라고. 또 최고기가 유깻잎과 재결합한다면, 두 사람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해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엿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최고기는 유깻잎과 만났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기는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고기는 "네가 (딸 솔잎이) 엄마라서가 아니라, 내가 예전에 좋아한 사람으로 생각을 해봤단 말이야"라며 "나도 고민을 해봤거든. 재혼이라는 게 사실상 내가 외로워서도 아니고, 솔잎이를 혼자 키우는 게 아니어서도 아닌 것 같아. 나는 아직 그래도 마음이 있는 것 같고. 여자로서. 솔잎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솔잎이도 나처럼 너라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유깻잎은 "나는 오빠가 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한 적은 많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과거 최고기를 이해하지 않고, 포기, 체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대화를 나누던 중 유깻잎은 "일단 오빠가 이젠 남자로 안 느껴져. 사랑이 없어"라고 최고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했다.

이어 "미안함만 남아 있지. 오빠한테 선을 긋는 느낌인 거는, 오빠한테 일말의 희망을 주기 싫어. 사람을 기대하게 하기 싫어"라고 말했다. 또 "희망을 주면 안 되지"라면서 "이대로가 좋은 것 같고. 서로 이런 말 안 나오는. 우리는 전 날들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돼. 난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딸 솔잎이 엄마로 재혼을 한다고 해도, 전과 똑같을 거라고 했다. 무엇보다 재결합에 생각이 없다고 했다.

유깻잎은 이후 엄마와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최고기의 재결합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면서, 재결합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최고기는 유깻잎의 속내를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지인 브레이를 만나 이번 만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행복했음 하는 건 변함이 없다"며 "엄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 몫의 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 유깻이이 딸과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의 재결합은 쉽지 만은 않은 상황임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유깻잎이 최고기를 향한 마음은 '사랑'이 아닌 '미안함'으로 자리잡고, 재결합 의사가 없음이 드러났다. 재결합을 향한 두 사람의 생각은 극과 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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