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박유선, 결혼 전 악플에 가시밭길..이하늘 "나 같아도 정 떨어져" [★밤TV]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19 06:30 / 조회 :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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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유선 /사진=TV조선 '우리 이혼 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하늘이 전 부인인 박유선에게 악성 댓글 법적 대응 예고 당시 믿음을 주지 못 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하늘, 박유선이 3주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선은 반려견들을 데리고 이하늘의 집에 등장했다. 박유선은 익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주방 싱크대 수리 역시 박유선이 직접 전화해 문의했고, 이하늘의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자신의 번호를 남겨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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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유선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하늘과 박유선은 이하늘의 여동생과 이혼 후 2년 만에 첫 삼자대면을 가졌다. 박유선과 이하늘의 여동생은 친구처럼 지냈다고. 이하늘의 여동생은 두 사람의 이혼이 결정됐을 당시 "우리 가족 안 보고 살 자신 있냐"고 통화한 이후 왕래가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속내를 밝혔다. 박유선은 이하늘과 결혼 한달 반 전에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 역시 힘들고 싫기도 하고 기운도 빠지고 속상했다. 오빠가 그걸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지금은 아닌 것 같았다. 결혼식 끝나고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때 내가 도와줄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유선은 "그런 상황에서 너무 불안했다. 오빠 개인 SNS에 확 지를 것만 같고, 오빠의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새벽에 전화해서 '오빠 좀 말려달라'고 전화했다. 그런데 누가 말려"고 설명했다. 이하늘은 "그땐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똥물을 뒤집어 쓴 기분이었다. 안했던 것까지 그걸로 욕했다. 결혼 문제가 겹치면서 내 식구가 욕을 먹으니까 맛이 갔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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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유선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박유선은 "그 순간 좀 서럽더라. 예식을 한달 앞둔 ㅅ니부가 내가 이러고 있어야 하는 게 맞는지. 번뜩했던 게 내가 선수를 치면 무시를 못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렸는데 멈추질 않았다. 오빠 SNS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글과 심경글을 본 순간 내 인생이 일주일 만에 가시밭길로 느껴졌다. 그동안의 사랑과 존경과 의리와 정과 믿음이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하늘은 "나 같아도 정 떨어졌을 것 같아. 둘 상황인데 그걸 내가 끌고 가야할 사람인데 엄청 흔들리고 있으니 나한테 믿음이 안 갔겠지. 내가 믿음을 못 줬겠지. 돌아보면 내가 그릇이 작았던 거다. 그게 결국에는 나비효과처럼 우리 인생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박유선에게 자신이 믿음을 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 당시 자신이 박유선이었어도 믿음을 가지지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그릇이 작았다며 나비효과가 돼 인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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