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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드라마 '낮과 밤' 방송 화면 |
'낮과 밤'에서 김태우가 하얀밤 마을 지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오정환(김태우 분)이 하얀밤 마을의 최고 책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도정우(남궁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제이미 레이튼에게 "조현희(안시하 분)가 누군지 아냐"며 말을 꺼냈다. 이에 제이미 레이튼은 그 하얀밤 마을 연구원이 자신의 친어머니라 밝히며 괴로워했다.
도정우는 "몇 십 년이 지났는데 하나도 늙지 않았더라. 그 공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라 밝혔고 제이미 레이튼은 애써 힘든 기색을 숨기며 바람을 쐬러 나갔다.
건물 옥상에 바람을 쐬러 온 제이미 레이튼은 "나를 낳아준 엄마가 아직 살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기억이 돌아오면서 엄마에 대해 기억이 나는데, 따스한 느낌은 아니었다. 광기. 그 눈빛에 서린 광기만 생각이 난다"며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환이 하얀밤 마을을 꾸린 이유가 밝혀졌다.
30년 전, 오정환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자신의 아내를 살리고자 '영원히 살 수 있는 약'을 개발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10년 동안 실험과 연구를 계속했지만 약 개발에 실패한 상황이었다.
이에 제이미 레이튼의 엄마이자 하얀밤 마을 연구원 조현희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오정환에게 믿음을 심어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과 딸인 어린 도정우와 제이미 레이튼을 대상으로 실험을 자행하는 잔혹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도정우는 자신이 개발한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공식을 내걸고 또 다른 하얀밤 연구원 공일도(김창완 분)에게 제안을 청했다.
도정우는 자신의 비밀 공식을 공일도에게 건네주는 대가로 비밀연구소 위치를 알아냈고 방송 말미에는 오정환을 처치하는 도정우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