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무송 "노사연에 죄책감..노사연에게 나는 빈곤층"[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8 22:57 / 조회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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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무송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노사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는 이무송과 노사연의 별거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무송은 지상렬을 만나 "곧 30주년이다. 30년 열심히 달려왔으니까 여기서 잠깐 혼자 지내려고 한다"며 노사연과 떨어져 지낸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뭔가 새롭게 '갈 거면 가고 말 거면 말자'라는 생각이다. 요즘 계속 같이 있으면서 아무 일도 아닌데 싸우게 되더라. 아들은 엄마 편이고, 2:1로 싸우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왜 이렇게 있지. 나는 누구지. 결혼하기 전엔 안 이랬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면 패배감에 우울하다"며 요즘 심경을 전했다.

이어 "노사연에게 계속 죄책감을 느낀다. 나를 안 만났으면. 10살 이상의 지긋한 분 만나서 결혼 생활 동안 항상 예쁨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연하인 나를 만났다. 능력도 별로 없는 나를. 꼿꼿하기까지 하다. 공주로 태어나서 공주로 계속 (살았어야 했는데)"라며 노사연에 대한 마음도 함께 밝혔다.


이무송은 "노사연이 더 많이 번다. 그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다. 나는 노사연에게 빈곤층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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