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북 현대 "박지성과 의결 조율중, 합의 후 발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1.18 15:10 / 조회 : 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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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진=뉴스1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모터스가 '레전드' 박지성(40)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북은 18일 "현재 박지성 측과 의견 조율중이다. 합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북행이 확정되면 박지성은 처음으로 K리그에 몸을 담게 된다.

박지성은 명지대 재학중이던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2 한일 월드컵 후 2003년 1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0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했고, '언성 히어로'로 불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컵 대회 우승 3회 등 업적도 쌓았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아인트호벤에서 뛰었고, 2014년 7월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축구행정교육인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에 진학해 행정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2017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했던 박지성이 이제 전북으로 향할 전망이다. 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박지성이기에 전북을 물론 K리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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