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변요한, 수줍은 톡터뷰..털털한 매력 발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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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이나할까


영화 '자산어보'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배우 변요한이 수줍은 톡터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깨운다.

카카오M이 19일 카카오TV에서 공개하는 '톡이나 할까?'에 변요한이 톡터뷰이로 출연, 김이나와 독특한 톡담을 나눈다.


이준익 감독의 두번째 흑백영화 '자산어보'의 개봉을 앞둔 변요한을 위해, 밤바다가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는 이색 공간에서 진행된 톡터뷰를 흑백 영상으로 구성해 시청자들에 선보일 계획. 시각적인 독특함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카톡이 어려운 변요한의 이색적인 카톡 활용법과 그를 위한 김이나의 특별한 토크 방식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변요한은 심사숙고 끝에 톡 한마디를 전하고,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카톡 대신 음성 녹음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등 말보다 톡이 편하다는 '요즘 사람'답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카톡이 익숙하지 않아서 육성이 튀어 나오네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듯 해요"라며 '카톡 인터뷰'에 어색함을 토로하더니 결국 글을 쓰는 대신 음성 녹음한 파일을 카톡으로 보내는 그만의 톡터뷰 방식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변요한을 위해 이른바 '변요한 전용 톡파고'를 자처하고 나선 김이나의 활약과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작품 속에서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변요한이 후배들에게도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 도전을 추천하냐는 김이나의 질문에 한동안 답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또 음성 파일을 녹음하려는 찰나, 김이나는 변요한이 쉽게 전하지 못하는 진심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김이나는 "애드리브 단어의 뉘앙스처럼 즉흥, 재기발랄 이런걸 기반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랜 연구와 노하우와 분석을 통해 나오는 멋진 변수같은거다~"라는 풀이로 변요한이 하고자 했던 말을 대신하는 것. 김이나의 탁월한 교감 능력에 변요한은 “"제 마음을 읽었다"고 감탄, 두 사람이 교감하는 모습이 훈훈함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 날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휴식기동안 레고와 피규어 만들기에 몰입한 사연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로 솔직 유쾌 털털한 그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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