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토트넘에 간절했던 추가골 뒤엔 손흥민의 질주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18 02:01 / 조회 :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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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 100번째 공격 포인트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그보다 돋보인 건 상대를 끈질기게 추격한 질주였다.

손흥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91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팀 역시 3-1 승리를 거두며 함께 웃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도왔다.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더골을 끌어냈다. 2분 뒤에는 좋은 침투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추가 득점 실패에 대한 아쉬움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토트넘의 상황은 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승리를 놓친 경기의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도 추가골을 만드는 데 실패해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는 그림이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도 먼저 리드를 잡고 동점을 허용한 경기가 3차례나 됐다. 이렇게 놓친 승점이 10점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결국 토트넘에게 중요한 건 추가골이었다. 한 골 차 리드는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본에 충실했던 손흥민이 추가 득점의 흐름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상대 골키퍼로부터 시작된 셰필드의 공격 전개를 맹렬한 추격으로 따라잡아 압박했다. 당황한 수비진은 실수를 저질렀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공을 따냈다. 이어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깔끔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때도 민첩한 움직임으로 좋은 오프 더 볼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셰필드에 만회골을 허용했다. 추가 득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 순간이었다.

결국 토트넘이 그토록 바라고 기다렸던 추가골은 기본에 충실했던 손흥민의 전력 질주로부터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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