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셰필드] 손흥민 ‘도움+골대’ 토트넘, 셰필드에 2-0 리드... (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17 23:45 / 조회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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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리그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전을 2골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리드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3-4-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서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에는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주 오리에가 자리했다. 백스리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조 로든이 꾸렸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셰필드는 데이비드 맥골드릭과 올리버 버크로 토트넘에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고 셰필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분 케인의 전진 패스로 만든 공간에서 베르흐베인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은 곧 환호로 바뀌었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오리에가 헤더로 마침표를 찍으며 리드를 안겼다. 리그 6호이자 시즌 9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65골 35도움)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이 곧장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전반 중반 이후 셰필드가 전진했다.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버크가 슈팅을 때렸지만 요리스 품에 안겼다. 5분 뒤에는 맥골드릭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다이어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토트넘이 불안한 리드에 한골을 더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끈질긴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이어 케인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차이를 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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